【 앵커멘트 】
한-미 FTA 법안이 곧 미국 의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조만간 FTA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미 FTA 법안에 대한 미국 의회 비준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각으로 3일 백악관에서 "수일 내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시각으로 오늘(4일) 미국 의회에 한국 등과의 FTA 이행 법안을 제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미 의회가 법안을 비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한-미 정상회담 전 FTA 법안을 비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행정부는 이번 주 안에 법안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