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 로스앤젤레스 지부는 12일 (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의 이메일을 해킹한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크리스토퍼 채니(35)를 붙잡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채니는 구글, 애플, 야후 등 포털 사이트 이메일 계정을 실시간으로 해킹해 사진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요한슨은 욕실과 침실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자 FBI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FBI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검거한 채니를 피해자들이 주로 몰려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옮겨와
한편, 스칼렛 요한슨 외에도 제시카 알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바네사 허진스 등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50명도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