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반월가 시위 지지 집회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반 월가 시위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 상 벤토 광장에 모인 수십 명의 시위대는 자본주의 금융시스템을 비난하고 정치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도 반 월가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부 리우그란데 두술주의 주도, 포르토 알레그레를 찾은 호세프 대통령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반 월가 시위에 공감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가져온 위기의 대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