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5.7 지진 사망자 12명으로 늘어

터키 동부에서 지난 9일 밤 발생한 규모 5.7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금까지 일본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은 25채이지만, 그 가운데 22채는 비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인명 피해는 2곳의 호텔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말 지진 이후 문제의 호텔이 위험한 상태였지만, 당국이 출입금지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