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북부 말루쿠 주에 있는 가말라마 화산이 5일째 분출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고 인근 공항이 계속 폐쇄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밤부터 분출하기 시작한 가말라마 화산이 여전히 화산재를 내뿜고 있고 화산 주변의
화산 활동이 계속되면서 화산 인근 주민 수천 명이 관공서 건물 등으로 대피해 생활하고 있고, 화산에서 30㎞ 떨어진 테르나테 공항도 닷새째 폐쇄돼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화산 분출로 인근 지역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