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병대 소속 전투기가 샌디에이고의 민가에 추락하면서 가족 4명을 잃은 한국계 유족이 미 정부를 상대로 5천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50억 원의 보상금을 청구했습니다.
유족 가운데 사고 당시 36살의 아내와 생후 15개월, 2개월 된 두 딸, 장모를 잃은 윤 모 씨는 2천50
숨진 윤 씨 장모의 다른 세 자녀도 어머니를 잃은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각각 250만 달러씩을 청구했습니다.
2008년 미 해병대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민가를 덮친 이 사고는 당시 기체 결함뿐만 아니라 군 당국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해안가 착륙 지점을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