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사망자 5천명이 넘어선 시리아가 결국 국제감시단을 수용키로 했다고 어제(19일)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랍연맹은 치안과 법률, 행정 문제를 담당할 1차 감시단을 사흘 이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로 보낼 예정입니다.
인권 요원으로 꾸려진 2차 감시단도 조만간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번 감시단 수용 합의는 한 달 간 유지되며 양측 협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아랍연맹은 유혈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감시단을 수용하라며 시리아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