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매케인 "빈 라덴처럼 지옥 떨어져"

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김정일이 카다피와 빈 라덴, 스탈린과 함께 지옥에 떨어져 자리를 함께한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매케인은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성명에서 "김정일이 더는 존재하지 않게 돼 세계는 한층 더 나은 곳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매케인은 이어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끝내고 동북아와 세계의 안보를 지켜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