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시리아군, 영아까지 참수"

시리아 정부군이 탈영을 막고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영아까지 살해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정부군에서 탈영한 22살 모하메드의 인터뷰를 통해 "반군을 몰래 숨겨주고 있다는 집에 정부군이 쳐들어가 생후 7개월 된 남자아이의 목을 베서 현관문에 매달아 놨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반군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고문과 살해를 저지르는 등 가학적인 탄압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