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톤즈서 종족 간 충돌…74명 사망

남수단의 톤즈에서 경쟁 종족 간에 충돌이 발생해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은 현지시간 28일 남수단의 유니티 주 마옌디트 마을에서 무장한 젊은이들이 이웃 마을인 와라프 주의 톤즈를 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남수단 내무차관 살바 젱디트는 이번 충돌로 74명의 주민이 희생됐으며 사망자의 상당수는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마을은 가축을 둘러싸고 자주 충돌하며 공격과 보복 공격을 반복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