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새 CEO에 히라이 부사장 임명

소니가 히라이 가즈오 부사장을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니는 성명을 통해 히라이 부사장이 오는 4월부터 회장 겸 최고경영자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현 회장인 하워드 스트링거는 2선으로 물러나 6월부터 이사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니 TV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히라이는 그동안 소니의 게임, 영화, 음악 부문 등 주로 소프트웨어 사업에 몸담아 왔습니다.
도쿄에서 태어난 히라이는 미국과 일본에서 성장했으며, 도쿄 국제기독교대학의 인문학부를 졸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