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즈미 준 재무상은 중국 왕치산 부총리와 회담한 뒤 양국이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해 정책 협조를 강화하고 공동 행동을 취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에 유럽 지원 자금을 내는 데 대해 "중일 양국이 수시로 상담해가며 협조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에서는 유럽 위기의 아시아 파급을 막기 위해 금융 위기에 빠진 국가에 외화를 지원하는 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도 현재 1천200억 달러에서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