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스페인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 증시 마감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38만 6천 명으로 전주보다 2천 명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한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거래 건수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8포인트, 0.53% 하락한 1만2,96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79% 낮은 3,007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59% 하락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애플 등 기술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 스페인 우려를 떨치지 못하며 하락했습니다.
스페인이 국채를 예정대로 발행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대선을 앞둔 프랑스 증시는 2.05% 급락했고, 독일은 0.9% 떨어졌습니다.
영국은 0.01%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0.4% 하락한 102달러 27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