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저명한 언론인이 애플의 삼성전자 고소는 구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고 손쉬운 외국 기업을 고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리치 칼가드 발행인은 애플이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구글이 아니라 하드웨어 제작사인 삼성전자를 고소한 이유는 외국 대기업을 고소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글을 직접 고소하면 애플에 대한 미국 내 지지 여론이 분열되고 회사 이미지가 더럽혀질 것을 우려해 대신 삼성을 골랐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