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자신의 루머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장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5개월 전부터 시작된 황당한 소문이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는 수양을 쌓은 사람도 참기 어려운 일이다"라고 심적으로 힘든 상태임을 알렸습니다.
이어 "5개월 전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고, 오늘도 다시 분명히 밝힌다. 집에 가서 당신들 엄마에게 물어봐라"고 격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5월 중국과 홍콩의 언론들은 장쯔이가 보시라이의 돈줄 역할을 한 쉬밍 다롄스더그룹 회장으로부터 한 차례 최고 1천만위안(약 18억5천만원)을 받고 10차례 이상 보시
당시 장쯔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관련 소문이 온라인 등에서 끊임없이 회자되자 본인의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장쯔이는 이들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관련 재판은 내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