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말춤을 가르쳤습니다.
영국에서는 유성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가 포착됐는데요.
이진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가수 싸이가 만났습니다.
영어로 이뤄진 환담은 유머와 농담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싸이 / 가수: 여러분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넘버 원과 넘버 투를 보고 계십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당신 정말 쿨해요.(멋져요.) 지구온난화를 끝내주길 바랍니다.
신이 난 싸이는 반 사무총장에게 직접 말춤을 가르치고, 반 사무총장은 춤으로 화답합니다.
흔히 별똥별로 불리는 유성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유성을 이루는 물질들이 지구 궤도와 만날 때 이 같은 장관이 연출된다고 하는데, 매년 10월이면 북반구에서 유성우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돼지가 고양이를 구한 사연도 화제입니다.
미국의 한 농장에서 불이 났는데, 농장 주가 아끼던 애완용 고양이가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농장 주인
- "돼지가 계속 이곳저곳을 뒤지고 다녀서 따라다녔더니 수풀 속에서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고양이를 구한 돼지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돼지에게 구조된 고양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