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 이른바 트로이카가 그리스의 긴축 이행 시한을 2년 연장해주는 대신 150개의 추가 개혁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트로이카가 작성한 그리스 실사 잠정 보고서를 인용해 긴축 시한 연장이 수백억 유로의 비용을 유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트로이카가 긴축 시한 연장 조건으로 요구할 개혁안에는 고용과 해고에 관한 법규정 완화, 최저임금 규정의 변경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