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미얀마에서 오늘(11일) 지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오전 7시 42분쯤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북쪽으로 116km 떨어
주민들은 지진에 따른 진동이 느껴졌고 전기가 나갔다고 전했으며 인접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7∼20일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며, 현직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