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부 도시 벨고로드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벨고로드 시내 중심가인 '나로드니 불바르' 거리에 있는 총포상에 30대 괴한이 난입
이 남성은 곧이어 거리로 나가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행인 2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중상을 입은 16세 여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괴한은 곧바로 타고온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나 노상에서 다른 승용차와 충돌해 사고를 내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