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좌우 성대(聲帶)가 일부만 움직인다며 목소리 이상 증세에 관해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구글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 플러스'에 올린 글을 통해 의사들도 원인을 알지 못하는 매우 희귀한 성대 질환을 앓고 있으나 회복중에 있고 가정과 직장에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4년전 심한 감기를 앓은 뒤 좌측
페이지는 2003년 '하시모토 갑상선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성대 마비가 이로 인한 것인지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분명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