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앙 알프스'서 한국인 등산객 9명 연락 두절

‘중앙 알프스’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의 히노키오다케 부근에서 한국인들로 보이는 등산객 일행으로부터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구조 요청이 경찰에 접수됐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9일 보도했습니다.

등산객 일행은 20명이며 이중 11명은 산장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나머지 9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가노현 경찰은 이들 등산객이 조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29일 수색에 나섰다가 악천후로 일단 중단했습니다.

등산객 일행은 나가노현 고마가네시의 이케야마에서 등반을 시작, 산장에 1박한 후 29일 아침 몇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호켄타케로 향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진 = 위 기사와 무관함,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