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구촌 뉴스 이상은입니다.
호주 총리가 한 유치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유치원에 있었던 독특하고 귀여운 어린이가 화제입니다.
이 어린이는 공교롭게도 한국계였습니다.
【 기자 】
유치원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은발의 신사.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보이는 이 사람은 호주의 케빈 러드 총리입니다.
그런데 선거 운동 차 유치원을 찾은 총리 옆에서 계속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대는 한 어린이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독특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총리 앞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총리와 손뼉을 마주친 뒤엔 과장된 표
호주에 사는 한국계 5살 어린이 조셉 김.
▶ 인터뷰 : 에스더 리 / 어머니
- "제 아들은 누구에게나 열광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상대가 누구인지에 구애받지 않은 채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인 이 어린이는 호주의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