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홍역이 유행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간지 USA투데이는 현지시각으로 26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에서 한해 평균 60∼70명이 보고되는 홍역 환자 수가 올해에만 135명에 이를
특히, 최근에는 텍사스주의 '이글마운틴 인터내셔널' 교회에서 25명의 신자가 집단으로 홍역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홍역이 후진국 등 외국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해외 여행객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으나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