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당국이 한동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지상 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현지시각으로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누수가
늦어도 지난달 초에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누수가 처음 발견된 이번 달 19일을 기준으로 최소 40일 전 또는 거의 50일 전에 유출이 시작됐고 초기에는 소량이었으나 점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