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사령관, "김정은에 실망"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등장했을 때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아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먼 사령관은 어제(1일)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중장거리 미사일 공격의 위협에 맞설 한국의 능력에 관해 우려를 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서먼 사령관은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 배치한 장거리 대포 등 비대칭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