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등록금 폐지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독일 언론들은 2006년 이후 일부 지역에서 도입됐던 대학등록금이 니더작센 주를 마지막으로 모두 폐지된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니더작센주 의회는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근소한 차이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학기당 500유로(한화 73만원)였던 이 지역의 대학등록금은 내년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부터 없어진다.
앞서 독일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니더작센
이후 3개 주가 잇따라 이를 폐지했고 올 들어 지난 4월 바이에른주가 등록금을 폐지했다.
한편 대학생 대표들은 등록금 폐지 시기에 불만을 표출하고 조기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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