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장성택 사형은 인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주변국간의 긴장에 대해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요구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장성택의 사형 소식은 충격적이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UN 사무총장
-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 사형 소식은 저로서도 극적이고도 놀라웠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인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유엔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장성택 사태가 몰고 올 한반도 주변국 간의 긴장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UN 사무총장
- "한반도 주변국도 북한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되 섣부르게 행동하지 말아야 합
유엔은 지난 7월 무기를 싣고가다 파나마 정부에 억류된 북한의 청천강호가 유엔 결의안을 어겼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특히 장성택 사태가 터진 이후 국제적 긴장감을 높일 수 있는 추가 제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