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수년 만에 찾아온 폭설로 일대가 눈에 덮였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지역에 15일 오전 9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해발 1900m 이상 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10~20㎝ 가량 눈이 내렸다.
특히 베트남의 우기는 지난 10월 끝나 1월부터 건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폭설이 내려 더욱 눈길을 끈다.
라이쩌우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신호, 퐁토, 탐두옹 지역 등의 63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베트남의 주요 관광도시 라오까이와 하장 지역 산악지대에는
베트남 폭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트남 폭설, 왜죠", "베트남 폭설, 신기하다", "베트남 폭설,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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