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가 중국의 제과업체 '상하이 골든 몽키'(SGM)의 지분 80%를 약 5억8천400만 달러(약 6천196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매입이 허쉬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또 "허쉬가 9월 말 기준 7억130만 달러의 현금과 단기투자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네덜란드 자회사의자금을 끌어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쉬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인수를 꺼려왔으나 SGM은 허쉬의 인수협상 대상으로 적합했다.
이에 허쉬의
SGM은 중국 시장에서 밀크 캔디 제품으로 특히 유명하며 연간 두 자리 숫자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매출이 2억2천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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