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형이 확정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신병이 미군에서 이라크 정부로 이첩됐다고 후세인 측 변호인 칼릴 알-둘라이미가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사형 집행을 관장하는 만큼 이는 후세인의 사형이 임박했다는 의
이 변호인은 "미군 관리가 나에게 후세인 대통령과 (그의 이복동생인) 바르잔 알-티크리티 개인 소지품을 가져가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알-티크리티 역시 후세인과 함께 두자일 마을 민간인 학살을 주도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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