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가 취임 1주년인 26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전격 참배한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는 2006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이후 7년 4개월만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1차 내각(2006
다만 신사 참배를 강행할 경우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주변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근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만류로 참배를 보류했으나 보수 층에선 아베 총리의 참배를 독려해 왔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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