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BBC는 지난 성탄전을 전후해 러시아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28일께 문제를 해결했다.
러시아 해커들은 해커들이 모이는 비밀 게시판에서 BBC 내부 서버캡쳐사진과 일부 정보를 올리고는 서버 접속 권한을 팔아넘기려고 시도했으며 실제 판매에 성공했는지도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이런 사실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사이버 보안업체 '홀드 시큐리티'에서 한 러시아 해커가 BBC로부터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4개월 넘게 중국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고 파이낸셜타임스도 시리아 해커들의 표적이 되는 등 올해 들어 유명 언론사들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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