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중심가의 한 시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28명이 숨지고 3백여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건은 시아파 밀집지역인 사드리야 시장으로 진입한 식품 트럭이 폭발하면서 발생했으며, 마침 저녁 장을
그러나 폭발규모가 워낙 큰 데다 시신이 조각나면서 사망자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사건 직후 바그다드 수니파 지역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간 박격포 교전이 벌어져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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