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인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고 지역이 여전히 위험해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미국 시애틀 인근의 한 소도시에서 폭 40여m, 깊이 6m에 달하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곳곳이 진흙에 뒤덮였다.
산사태는 순식간에 주택 6채와 도로 일대를 덮쳤고,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
이번 산사태로 시애틀 북부 주 고속도로 일대 교통이 완전히 통제됐고, 대규모 홍수 피해가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도 내려졌다.
흙더미에 깔려 구조를 요청하는 생존자들이 있는
트래비스 핫츠 소방서장은 "흙더미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을 구조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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