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개에게 공격을 당한 어린이를 고양이가 구출해내는 동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이웃집 개에게 심하게 물리고 있는 어린이를 '집 고양이'가 구출해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도시 베이커스필드에 사는 한 어린이는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쯤 집 주변 인도에서 두 발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웃집 개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이 노란색 개는 어린이가 놀고 있는 곳에 접근하기 위해 주차된 차를 감아 돌아 어린이를 순식간에 덮쳤다. 그러자 이 어린이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타라)가 황급히 뛰어나와 어린이의 다리를 물고 있는 개에게 달려들었다. 이 고양이는 개를 물리친 뒤에도 한동안 추격전을 벌였다.
개의 공격으로 다리를 심하게 물린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문제를 일으킨 개는 현재 보호관찰 중이다.
한편 '우리집 고양이가 내 아이를 구했어요'라는 56초 분량의 영
아기 구한 고양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 구한 고양이, 고양이를 키워야하나" "아기 구한 고양이, 노란색 개는 어떻게 되는거지?" "아기 구한 고양이, 아기는 괜찮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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