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도로입니다.
트럭 한 대가 철도 건널목에 끼어 움직이질 못합니다.
잠시 뒤 기차가 경적을 울리며 그대로 트럭을 들이받고 지나갑니다.
트럭은 종잇장처럼 구겨지며 부서졌는데요.
다행히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전 대피해 무사하다네요.
<톱상어 잡기 위해 사투 벌인 낚시꾼>
미국 플로리다의 해안에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물고기가 몸부림을 칩니다.
바로 톱상어인데요.
낚시꾼의 바늘을 문 겁니다.
낚시꾼들도 힘껏 당겨보지만, 결국 줄은 끊어지고 상어는 유유히 사라졌는데요.
낚시꾼들은 이날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하네요.
<영국, 구르는 '치즈 잡기 대회'>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가파른 언덕을 뛰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뭘 쫓고 있나 봤더니 커다란 치즈가 통통 굴러 떨어지고 있네요.
영국에서 열린 '치즈 잡기 대회'인데요.
치즈를 잡기 위해 다들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데, 달리는 사람보다는 구르는 사람이 더 많네요?
뇌진탕과 골절과 같은 부상이 끊이질 않지만, 대회는 매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커피 즐기는 앵무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앵무새 한 마리가 종이컵을 부리로 물고 커피를 마십니다.
주인이 커피를 따라주면 바로바로 마시는데,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네요.
뜨겁거나 차갑거나, 설탕이 있거나 없거나 다 잘 마십니다.
일부러 마시게 한 것도 아닌데, 이 앵무새는 커피를 즐긴다고 합니다.
<건반 치는 수달 "연주 실력 어때요?">
미국 워싱턴의 한 동물원.
수달들이 철조망 사이로 손을 내밀어 우리 밖에 있는 건반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손놀림 좀 보세요.
웬만한 피아니스트 못지않죠?
이 동물원에서는 동물에게 하는 일종의 심화학습으로 건반을 연주하게 하는데요.
특히, 건반 치기는 수달의 감각 영역 발달에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