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열사병 환자 수백명이 입원하고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일본 기상청은 "일본 일부 지역이 36.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교토를 비롯한 25개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기도 했다.
이에 지난달 60대와 7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졌으며 지난 1일에는 니가타현에 사는 90대 여성이 집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열사병으로 600명 이상이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 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찜통 더위, 전세계적으로 날씨가 이상한 듯" "일본 찜통 더위, 진짜 힘들겠다" "일본 찜통 더위, 여름 너무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