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정부간 협상의 북한 측 수석대표인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항의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 대사는 30일 북일 정부간 협의 참석차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에 도착해 "조일 정부간 회담이 7월 1일에 하는 것으로 돼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대사는 이어 '일본이 1일 회담에서 미사일 발사에 강력히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다만 그는 북일 국장급 협의와 관련해 "지난 5월 말 조일(북일) 합의의 이행에 관한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다음 달 1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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