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즐로 코바치 EU 조세담당 집행위원은 "내년에 27개 회원국의 법인세 과세 표준을 조화시키기 위한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면서 "이 법안은 제안 후 2년 간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10년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법인세 단일시장에 27개국 전체 회원국의 동의를 얻기 힘든 현실을 반영해 우선 찬성 회원국들만으로 시작한 후 불참 국가들의 참여를 설득해 나가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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