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이 조만간 탈세 여부를 검증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외자와 관련한 연구보고서에서 적자를 냈다고 신고한 외상투자기업의 약 3분의 2가 비정상적 적자라며 이들 기업들이 이전가격 거래를 통해 탈세규모가 300억위안, 우리 돈으로 3조6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가격 거래란 다국적기업의 모회사와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외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 각종 특혜를 축소한데 이어 외국기업의 탈세를 본격적으로 문제삼고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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