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한 지하철 안.
아빠가 가족들의 짐을 받기 위해 유모차를 잠시 벽 앞에 세워뒀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바람이 불면서 유모차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유모차는 그대로 철길로 굴러 떨어져 버립니다.
이를 목격한 엄마가 재빠르게 뛰어가 열차가 도착하기 직전 유모차를 올렸는데요.
조금만 늦었어도 큰 사고가 터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폭우로 인한 홍수에 도로·병원 아수라장>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웬일인지 도로 한가운데가 끊겨 있고 자동차들이 곤두박질해 있습니다.
이곳에 폭우가 내리면서 다리가 무너져버린 건데요.
마침 지나던 차들이 끊긴 다리 사이에 끼어버린 것입니다.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떨면서 구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마치 물탱크가 터진 듯 병원 안으로 물이 쏟아지는데요.
네브래스카에서도 홍수가 났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난리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기도 막힌 여성 운전자 구한 경찰관>
경찰이 신호 위반을 한 차량에 다가갑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여성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낸 뒤 다급하게 복부를 압박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여성은 기도가 막혀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의 재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에서 산사태로 열차 탈선>
산 중턱에 놓인 선로에 열차가 이리저리 넘어져 있습니다.
스위스의 유명 휴양지인 생모리츠와 쿠르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인데요.
전날 폭우가 내린 탓에 산사태가 나면서 탈선한 겁니다.
계곡 아래로 강물이 흐르는 암반지역이라 구조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5명이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큐베이터 속 세 쌍둥이 아기 판다>
인큐베이터에서 하품을 하고 꼬물꼬물 몸을 움직이는데요.
정말 앙증맞기 그지없는 세 쌍둥이 판다입니다.
중국 광저우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2주가량 됐는데, 이번에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
세 쌍둥이가 모두 살아남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금은 엄마 품에서 자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