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세 소녀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기생충에 감염돼 사망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15일 "미국 캔자스주 집 근처 강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9세 소녀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지난 9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주로 강이나 호수에서 번식하다 사람의 코에 물이 들어가면 코를 통해 몸속에 침투하는 기생충이다. 콧속으로 침투한 파울러자유아메바는 후각신경이 드나드는 통로로 뇌에 들어가 뇌세포를 잡아먹어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눈에 침투해 각막염을 유발하는 것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무섭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영화 연가시 생각나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물에서 놀 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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