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멘탈치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불참에 영국 한 신문이 스위스산 치즈 '에멘탈치즈'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며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이 두 달여간 공개 석상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까지 20일 넘게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미러는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며 "평양 공장에서 스위스식 치즈를 직접 생산하도록 지시했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에멘탈 치즈를 만들지 못해 격분한 일도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닮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일부러 살을 찌웠다는 분석도 전하면서 과도한 치즈 섭취로 허리 치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정은이 불참한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한다. 이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는 핵심측근인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국방위 부위원장에 임
에멘탈치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멘탈치즈, 스위스 치즈가 맛있나" "에멘탈치즈, 얼마나 먹었길래" "에멘탈치즈, 치즈 엄청 좋아하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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