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기난사 사건으로 휴교령을 내렸던 버지니아 공대는 다음 주 부터 수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 공대는 총기난사 사건에 따른 학교내 혼란이 점차 수습되어감에 따라 다음 주에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래리 학커 부총장보는 경찰의 현장조사가 거의 마무리돼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부터 정상수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다음달에 있을 졸업식에서 이번 사건으로 숨진 학생들에게 '사후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팀 케인 버지니아주지사는 현지시간으로 20일을 총기난사 사건 애도의 날로 정하고, 캠퍼스 내에서 추모 기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학 측은 희생자를 위한 펀드를 설립하고 전세계에 더 많은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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