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조사 결과 우파의 사르코지 후보와 사회당의 루아얄 후보가 각각 1, 2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를 통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1차 투표가 끝나고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습니까? 당초 예상대로인가요?
답변)
네,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에 끝났습니다.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출구 조사 결과 우파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와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입니다.
사르코지 후보는 30% 안팎, 루아얄 후보는 25% 안팎의 득표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것으로 보여 사르코지와 루아얄은 다음달 6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1차 투표의 투표율은 80%를 넘어서 지난 1965년 1차 투표 최고 투표율인 84.5%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88년 69.1%, 95년 64%에 비하면 월등히 높아진 것입니다.
출구 조사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결선 투표에서 사르코지 후보가 루아얄 후보를 54%대 46%로 이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선 투표 예상 투표율은 88%로 예상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