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15일 렉서스 LS와 오리스 등에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결함을 확인해 전 세계 시장에서 175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일본과 중국에서 주로 판매된 차량 중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으로 장기간에 걸쳐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느낌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80만2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성능이 점차 떨어질 수 있다"고 도요타는 밝혔다.
또 이와는 별도로 연료공급 파이프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몇몇 렉서스모델과 크라운 마제스타를 중심으로 75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연료 파이프에 문제가 있는 차
아울러 일본에서 판매된 19만대는 연료 흡입 플레이트의 문제로 화재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요타는 리콜대상 차량들이 이같은 문제로 화재나 충돌, 사상 등을 겪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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