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사스주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한 10여명이 숨지고 집들이 부서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로 눈앞에서 토네이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겁에 질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 캔서스주 그린버그 마을에 몰아닥친 토네이도로 최소 10여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습니다.
엄청난 강풍에 자동차가 날아가 지붕위에 쳐박혔고, 주택들은 앙상하게 뼈대만 남았습니다.
토데이도 경보시스템은 제대로 작동조차 하지 못했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경악할 뿐입니다.
인터뷰 : 스티브 휴잇 / 그린버그 시 관계자
"천4백여명이 사는 마을 95%이상은
정부는 재해를 입은 4백여명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설에 수용시켰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토네이도의 급습에 구호진과 주민들은 제대로 대처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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