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이 까우룽(九龍)반도 몽콕(旺角) 지역의 시위 시설물을 철거했으나 경찰과 시위대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전날부터 27일(현지시간) 아침까지 몽콕 지역에서 수차례 도로 재점거를 시도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고 빈과일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경찰은 몽콕지역 시위대 캠프 철거
경찰은 시위대의 점거 시도를 막기 위해 몽콕 지역에 배치한 경찰관을 3000명에서 6000명으로 증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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