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방문 사흘째를 맞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상파울루 시내 비행훈련장인 캄포 데 마르테에서 100여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야외미사를 집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오전 9시30분쯤 시작된 미사에는 브라질은 물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 온 가톨
오전 7시30분쯤 이미 20여만명이 모였으며, 이 가운데 수백명은 전날 저녁 7시께 현장에 도착해 밤을 새웠습니다.
이날 미사에서는 브라질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안토니오 데 산타나 갈바옹 수도사를 성인의 품위에 올리는 시성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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