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 재가동 행보가 힘을 받고 있다.
후쿠이(福井)현에 있는 간사이(關西) 전력 다카하마(高浜) 원전 3·4호기가 재가동을 위한 안전 심사를 연내에 통과할 전망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마 3·4호기는 정부 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연내에 합격 내정을 받을 전망이며, 1개월 후 정식으로 합격이 결정된다. 그럴 경우 다카하마 3·4호기는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봄 이후 재가동될
다카하마 3·4호기가 재가동을 위한 안전심사를 통과하면 가고시마(鹿兒島)현 소재 센다이(川內) 원전 1·2호기에 이어 2번째 사례가 되는 셈이다.
아베 내각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심사를 통과한 원전은 차례로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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